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점포 전체 방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점에만 다섯 번째 확진자 방문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다. 백화점 측은 "30일 밤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방문 확인 후 CCTV로 동선을 확인했다"며 "확진자의 동선은 물론 점포 전체를 철저히 방역했다"고 말했다.

이 점포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네 번이나 점포를 닫았다. 지난달 23일 하루 식품관을 휴점한 데 이어, 같은 달 28일 협력사원의 확진 판정으로 하루 동안 백화점 문을 닫았다. 이달 10일과 25일에도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조기 폐점했다. 신세계 강남점의 지난해 연 매출은 2조1000억원으로 폐점에 따른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는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시 방역을 시행한 점을 고려해 폐점 없이 정상 영업을 시행 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온 것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지속해서 착용한 점을 고려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문을 닫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