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경제전문가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경제 전문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제 진단과 ICT(정보통신기술)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 강남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LG경제연구원, SK경영경제연구소, KT경제경영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관계자 등 10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IMF 외환위기 당시 초고속인터넷 투자와 벤처기업 육성 등 과감한 ICT 정책이 경제회복을 이뤄냈다는 데 공감하며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 투자가 대규모로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확산하고 있는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