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갑, 민주당 송옥주·통합당 최영근 대결로
옛 친박(親朴) 좌장인 우리공화당 서청원 의원(8선)이 4⋅15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번호는 2번을 받았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서 의원을 포함한 비례대표 20명의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비례 1번은 최혜림 전 포스코ICT 기술전략그룹 책임연구원이, 비례 3번은 인지연 당 수석대변인, 비례 4번은 박태우 당 상근최고위원, 비례 5번은 지난해 4·3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진순정 당 대변인, 비례 6번은 김본수 플란트본치과 대표원장이 받았다.
경기 화성갑이 지역구인 서 의원은 12·17대를 제외한 11대부터 20대까지 국회의원을 했다. 18대 총선에선 친박연대(미래희망연대) 비례 2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친박연대 대표를 지냈고, 미래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낸 대표적 친박계 의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인 2018년 6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후 한동안 무소속으로 지내다 얼마 전 우리공화당에 상임고문으로 입당했다.
서 의원이 지역구 선거에 나서지 않으면서 경기 화성갑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강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에서는 송옥주 의원(비례대표)이, 통합당에서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