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수입한 마스크 핵심 원자재 멜트블로운(MB)필터가 26일부터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에 공급된다. 공급된 MB필터는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 생산에 쓰일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주초 국내에 도착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MB필터) 첫 수입물량을 MB필터 재고소진으로 주말 가동이 중단될 4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26일부터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MB필터를 공급받은 제조업체들은 빠르면 27일부터 이 MB필터를 생산에 투입해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달 초부터 'KF' 기준 규격과 우리 마스크 제조업체별 사양에 맞는 MB필터를 찾기 위해 33개국 113개의 부직포 제조업체를 조사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9개국 28종의 MB필터 샘플을 도입했고, 이중 KF 마스크 성능평가를 통과한 샘플(2개국 2개사) 53톤을 수입하기로 했다. 수입물량은 6월까지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산업부는 "추가로 1~2개사와도 MB필터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기 때문에 수입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