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한다.
논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매년 생산되는 쌀의 양이 많아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배추·무·고추·대파 등 특정 품목 제외)을 재배하는 경우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논콩 4만5000톤(t), 밭콩 1만4000t 등 일반콩 5만9000t과 콩나물콩 1000t을 합쳐 올해 총 6만t 규모의 콩을 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콩 수매량은 지난해와 같다.
또 팥의 경우 지난해보다 100t이 증가한 500t을 수매하고, 녹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t을 사들인다. 올해 콩 수매대상은 2020년산 콩·팥·녹두다.
농식품부는 특히 농가의 안정적 판로 지원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로 생산되는 콩·팥·녹두 등의 두류는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1kg 당 수매가격은 콩 4500원(특등), 팥 5190원(1등), 녹두 7000원(1등)으로 지난해와 같다. 수매약정체결 기간은 3월 23부터 6월 30일까지다.
한편 농식품부는 두류 재배농가의 원활한 종자 확보를 돕고자 국립종자원을 통해 보급종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