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포스코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CWPC)가 이르면 3월 말 조업을 재개한다.

포스코는 13일 "중국 후베이성에서 자동차, 반도체 등과 관련된 업체들의 조업을 재개하도록 허가했다"며 "우한에 있는 포스코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도 조업재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후베이성은 지난 11일 주요 업체들의 제한을 해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한에 방문한지 이틀만이다.

이에 따라 춘절 이후 조업을 멈췄던 포스코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도 50여일만에 가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우한공장 방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 뒤 최종 승인을 받고 3월 말 재개동할 예정이다. 현재 상해에 머물고 있는 포스코 우한 주재원도 다음주 중 우한으로 복귀해 조업을 준비하게 된다.

2015년 1월 준공한 포스코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는 자동차용 강판을 주로 생산한다. 연 생산능력은 17만t으로 포스코의 연간 자동차 강판 생산능력(900만t)의 1.8% 규모다. 한국 주재원과 현지 직원 약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