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는 최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영업 활동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JW홀딩스 자회사인 JW신약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전자(e) 카탈로그'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JW신약은 11일 "지난달부터 주요 제품에 대한 '스마트 e-카탈로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e-카탈로그는 인쇄물 형태의 카탈로그를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다.
회사는 태블릿 PC를 주로 이용하는 영업사원들이 e-카탈로그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인쇄물을 단순히 디지털 이미지 형태로 변환하지 않고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서버를 이용해 움직이는 모션 그래픽이나 동영상까지 활용할 수 있다. 영업사원들은 다양한 시각 효과를 이용해 효과적인 제품 설명을 할 수 있다.
스마트 e-카탈로그는 스마트폰 문자나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전송할 수 있다.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어떤 페이지에 접속했는지 통계로 분석해 관심 사안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애플 운영체제) 등 모든 모바일 운영 체제에서 쓸 수 있으며, 필요하면 인쇄도 가능하다. 카탈로그 제작과 운영에서도 디지털 환경에서 자료의 수정과 업데이트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인쇄와 재고 처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JW신약은 앞으로 전문 의약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에서 스마트 e-카탈로그 운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e-카탈로그 시스템은 JW중외제약,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등 그룹 전 계열사에 확대 적용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백승호 JW신약 대표는 "탈모 치료제 모나드를 시작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넓혀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