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신임 사장으로 데이비드 제프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를 27년 간 이끌어온 정재희 사장은 이달 말로 은퇴한다.

제프리 신임 사장은 2002년 포드 호주에 입사해 판매, 서비스, 부품,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제프리 사장은 향후 아세안 시장 대표와 국제시장그룹(IMG) 내 마케팅 및 영업 조정을 맡고 있는 유콘톤 비키 위사드코신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포드 본사는 한국 지사 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홍보·마케팅 담당자도 교체했다. 한봉석 마케팅 상무는 포드코리아 홍보 담당을 맡고, 노선희 현 홍보 상무는 마케팅 담당자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