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동결되자 실망감에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축소됐다.

27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15.6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초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9원 내린 1215.0원에 출발한 뒤 하락폭이 커지면서 1210원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바로 위에서 거래가 지속됐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알려지자 환율 하락폭은 다시 1215원대로 훌쩍 치솟으며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