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전문업체 STX엔진(077970)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STX엔진은 전날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산동에 있는 STX엔진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본사 및 공장 건물을 폐쇄했다고 26일 밝혔다.

STX엔진 측은 800여명의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STX 엔진은 국내 선박용, 방위 산업용 디젤 엔진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다. 2004년에 STX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사업부문은 민수사업, 특수사업, 전자통신사업의 3개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