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상품은 대부분 최소 가입 금액이 100만원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도전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젊은 층을 겨냥해 최소 가입 금액을 10만원까지 낮춘 온라인 전용 소액 ELS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3월부터 매주 비대면 모바일 계좌 개설 고객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ELS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이 10만원인 데다 1만원 단위로 증액할 수 있어 소규모 자산이라도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달 31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다이렉트 전용 ELS 상품은 유로스톡스50과 홍콩H지수, 삼성전자를 기초 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8.2%(세전)의 높은 수익률을 지급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거래 단위도 작다 보니 20~30대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전용 ELS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1~2주에 한 번씩 비슷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종전에 매주 1종 발행하던 10만원 단위 온라인 전용 ELS를 2월 첫째 주부터는 '원금 보장형'과 '원금 비보장형' 2종으로 확대 출시한다. NH투자증권도 조기 상환 주기와 만기를 각각 3개월과 1년으로 낮춘 10만원 단위 온라인 전용 상품을 2주에 1회 정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