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매교역 푸르지오SK뷰’ 모델하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SK뷰 투시도.

대우건설은 오는 14일부터 온라인 모델하우스를 통해 매교역 푸르지오SK뷰의 입지적 특장점과 단지 배치, 각 실 3D모형 등을 제공한다. 당초 이날부터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우한 폐렴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개관을 취소한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는 수만명이 몰리는 곳인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취약하다는 판단에 온라인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분양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모델하우스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체온이 37.3도가 넘으면 당첨자일지라도 입장을 제한할 방침이다. 발판 소독기와 자동 손 소독기, 마스크 등 예방 대책 물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서류제출(3일)과 지정계약(4일) 기간을 기존보다 연장한 각각 9일씩 진행해 모델하우스 방문 인원을 분산하기로 했다.

매교역 푸르지오SK뷰는 수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8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