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30일 중국 우한 교민들을 후송하는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의 탑승 여부는 30일 오전에 결정된다"면서도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객실 승무원으로 자원하는 모습을 보고 조 회장도 함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정부는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30~31일 우한에 고립된 교민들을 귀국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