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교육 업체 패스트캠퍼스(대표 박지웅, 이강민)는 2019년 누적 고객 12만명, 연간 매출 26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직무 관련 교육코스를 개발·제공했다. 2015년엔 커리어 전환을 위한 전일제 과정, 2016년엔 기업교육(B2B) 과정을 선보였고 2017년엔 외국어 교육, 2018년엔 온라인 교육 서비스, 2019년 콜로소(도제식 분야 교육)를 신규 론칭했다.

패스트캠퍼스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누적으로 2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강사에게 지급하며 콘텐츠 개발에
투자해왔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사이언스 등 첨단 기술 분야 강사진도 갖추고 있다.

2018년 직장인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강의는 △업무자동화 △디자인툴 △디지털마케팅
△컴퓨터공학 △데이터분석이었고, 2019년에는 △디자인툴 △업무자동화 △영상제작 및 편집 △데이터분석 △머신러닝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및 그룹 계열사, 기업 인사담당자들도 패스트캠퍼스 강의를 활용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프로그래밍 분야 강의가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패스트캠퍼스는 기존의 입시, 점수, 합격 중심의 20세 미만 사교육
시장과 전혀 다른, 성인들의 평생 교육, 역량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며 "점수 하나, 자격증 하나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