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장석훈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여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장 대표이사는 삼성증권으로 입사하여 관리, 인사, 기획,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신임 사장(왼쪽)과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삼성자산운용도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종극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심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심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해외투자팀과 소매금융사업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본부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