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폐렴이 국내까지 확산됐다는 소식에 9일 관련 제약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바이러스 치료 관련주 중에서 손소독제 제조업체 파루(043200)가 전날보다 16.67% 오른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바이오(052670), 이글벳(044960)은 각각 12.25%, 11.17% 상승 중이다. 고려제약도 11% 넘게 오르고 있다.

방역 소독제 기업 넬바이오텍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체시스(033250)도 25% 넘게 오르고 있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최근 방문한 적 있는 국내 체류 중국인 A씨(36세)가 원인 불명의 폐렴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