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이란이 미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15포인트(0.93%) 내린 2154.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9억원, 76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712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1.15%) 내린 655.8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억원, 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9억원을 팔고 있다.

앞서 이란 타스님 통신·AP 등은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를 상대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을 폭살한 데에 대한 보복 조치다. 이란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솔레이마니가 목숨을 잃자 미국에 보복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