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에 없는 낙상 감지 기능을 가진 국산표 스마트 벨트가 CES 2020에 소개된다.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웰트 스마트 벨트 프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웰트는 삼성전자 스핀오프 업체다. 웰트 개발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구현해낸 낙상 예방 기능이 추가됐다. 낙상 예방 기능은 낙상이 일어날 위험을 수시로 평가하게 되고, 미래에 발생할 낙상 위험을 예측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낙상 감지 기능들과 차별된다.
기존 애플워치를 비롯한 여러 웨어러블 제품들이 낙상 감지 기능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낙상이 발생한 이후 감지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지녔다. 웰트 스마트 벨트 프로는 몸 중심에 위치한 센서가 측정하는 안정적 신호를 바탕으로 손목에 착용하는 형태의 웨어러블들이 측정할 수 없는 미세한 걸음의 패턴도 감지해낸다. 사용자 보행 패턴이 무너지는 것을 분석해 낙상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CES 2020에서는 벨트 품질도 이전 버전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가죽 스트랩은 명품 패션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소가죽을 사용했다. 웰트는 자동 체결식 버클을 자체 개발했다.
노혜강 웰트 공동창업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