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차량 개발 단계에 VR(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입, 신차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상현실 속에 가상의 자동차 모델, 가상의 주행 환경 등을 구축해 놓으면 실제 차량을 제작하지 않고도 디자인이나 부품 가동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사진은 VR 기계를 쓴 연구원이 가상현실 속에서 신형 쏘나타를 분해해 각 부품의 가동 현황을 알아보는 장면을 표현한 가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