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에 이태길(사진) 전무가 새로 선임됐다. 이 전무는 내년 1월부터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한 기업 평판 구축과 브랜드 경영 활동, 사회공헌,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서울대에서 신문학을 전공한 이 전무는 같은 대학교에서 신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1년 한화케미칼에 입사했다. 1999년부터 한화그룹 홍보팀과 경영기획실에서 근무했다. 2012년에는 한화케미칼 EVA영업팀장을 맡았고 지난 2015년부터는 계열사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지원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서 경영진단 업무를 맡아왔다.

전임 위원장 최선목 사장은 위원회 소속으로 커뮤니케이션 업무 관련 자문 역할을 맡는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 강호균 상무는 한화토탈로, 한화토탈 박종국 상무는 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