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인도의 태양광발전 공기업 SECI가 북서부 라자스탄(Rajasthan)주(州)에서 추진하는 30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1억8500만달러(약 2210억원)이며, 2021년 4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GS건설은 2350만달러(약 280억원)를 투자해 사업 법인 지분 49%를 취득하고 25년간 운영 수익을 배당받는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우크라이나의 24㎿급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에 투자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는 "지분 투자를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후 직접 개발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