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짓는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사진〉'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2층 한 동 320실이다. 전용면적별로 ▲19㎡ 108실 ▲20㎡ 108실 ▲37㎡ 6실 ▲38㎡ 54실 ▲39㎡ 18실 ▲41㎡ 9실 ▲43㎡ 6실 ▲54㎡ 6실 ▲57㎡ 2실 ▲58㎡ 1실 ▲59㎡ 2실 등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업무·금융·관광레저·첨단산업 등이 복합된 경제자유구역이다. 외국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입주 기업에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보장하는 경제특구이기도 하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사업체는 총 441곳이다. 2015년(315곳)과 비교하면 2년 만에 40% 이상 증가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입주 기업이 계속 늘면서 기업체 직원들의 배후 수요 규모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현재 베어즈베스트골프장, 달튼외국인학교, 한국GM R&D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하나금융타운과 로봇랜드는 입주 마무리 단계다. 의료 복합 타운, 국제 금융 단지, 도시 첨단산업 단지, 친환경 복합 단지 등 청라국제도시의 주요 개발 사업이 끝나면 10만여 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접근성은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2027년 개통할 7호선 연장선 시티타워역(가칭)이 단지에서 300m쯤 떨어져 있다. 이 노선이 뚫리면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 고속터미널 등 서울 강남 지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단지 인근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지하철 9호선과 직결하는 급행 노선이 운행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홍대입구역~청라) 타당성 예비 조사도 진행 중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이 단지에서 반경 1㎞ 내에 우체국·세무서 등 관공서가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CGV·메가박스 등 편의 시설도 근처에 있고, 청라시티타워와 스타필드 청라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학교로는 오는 2020년 3월 개교할 경연초·중과 혜원초·중·고 등이 가깝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49-29에 있다. 2022년 7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