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 누적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2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무료로 본인의 신용등급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대출·연체 현황 등 신용 관련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신용조회 서비스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나눠보면, 전체 사용자 중 20대가 38.7%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30대 28.1%, 40대 19.5%, 50대 이상 12.3% 순이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2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출시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누적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통신비, 건강보험납부내역서, 국민연금내역, 소득증명원 등을 신용평가기관에 제출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신용평가 점수가 재산정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60만명의 사용자가 평균 7점 이상 신용점수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 관계자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업데이트한 신용조회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라며 "신규 버전에는 신용점수 변동 내역 분석, 맞춤 신용관리 팁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