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45-40번지 일대 신길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지상 최고 32층 9개 동 799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면적 △59A㎡ 103가구 △59B㎡ 34가구 △59D㎡ 19가구 △84TA㎡ 83가구 △84TB㎡ 68가구 △114㎡ 9가구 등 총 3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더샵 파크프레스트지’ 투시도.

포스코건설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평면인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되며, 4베이(발코니와 맞닿은 방·거실이 4개) 특화평면도 선보인다. 주택유형에 따라 현관 창고장, 올인원 드레스룸이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에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아이큐텍(AiQ TECH)’이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홈 서비스와 연계해 가구의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하고, 화재와 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다. 인근에 영신초, 대영중·고가 있고 타임스퀘어, IFC 등 대형 유통시설과 메낙골근린공원, 보라매공원이 가깝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전 가구가 분양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중도금에 이자후불제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