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최저금리 2.36%, 최대한도 1억8000만원의 직장인 신용대출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해 '씨티 직장인 신용대출'을 신청하고 신청 절차에서 카카오페이 우대 코드를 입력하면 올 연말까지 기존 카카오페이 제휴금리 혜택(0.5%)에 특별판매 우대금리(0.3%)를 더한 0.8%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면 최저금리가 연 2.36%로 적용된다. 올해 말까지 신청하면 중도 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월 자사 플랫폼에서 여러 대출 상품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22개 금융사의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등 50여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상대적으로 대출이 쉬운 고신용(1~3등급) 사용자뿐 아니라 중신용(3~7등급) 사용자들도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