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기업 로열필립스(이하 필립스)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SNA2019)에 참가해 디지털 이미징 플랫폼, 첨단 인포메틱스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영상의학 솔루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필립스는 이미지 획득, 시각화, 데이터 분석, 환자 관리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한다. 영상의학과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치료 효과 도출△환자 경험 개선 △워크플로우 개선을 통한 의료진의 진료 만족도 향상△의료비용 저감 등 헬스케어 4대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영상의학 AI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쌓은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병리학 및 유전체학 데이터를 포함한 환자 데이터에서 임상적 통찰력을 창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효율적 워크플로우, 유용한 임상 기능, AI 기술을 통합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정밀진단과 표적치료를 실현하고자 하는 영상의학 AI에 대한 필립스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필립스는 인텔리스페이스 AI 워크플로우 스위트(IntelliSpace AI Workflow Suite)를 첫 선보인다. 최신 AI 애플리케이션을 임상 워크플로우에 바로 적용, 의료진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로버트 카셀라 필립스 정밀 진단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필립스는 정밀진단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전략적 연구개발(R&D)과 기업 인수로 영상의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필립스 CT 포트폴리오도 확인 가능하다. CT 튜브를 최대 10년간 보증하는 ‘인사이시브 CT’와 스펙트럴 디텍터가 장착된 아이콘 엘리트 스펙트럴 CT를 시연한다.

검사 속도와 워크플로우를 개선해 MR 임상적 활용도를 향상하는 필립스 최신 MR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필립스 컴프레스드 센스 기술은 MR 검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는 기술로 현재 세계적으로 백만 명 이상 환자가 경험했다. 바이탈스크린, 바이탈아이, 스마트이그잼 등 AI 기반 기술은 전체 검사 시간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