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7·사진)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오는 18일 신규 위촉된다. 최초 여성 비상임위원이었던 윤현주 전(前) 비상임위원이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비상임위원은 공정위원장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위촉하고, 임기는 3년이다.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로 알려졌다. 정 비상임위원은 2013년부터 3년간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사건 전담판사로 근무했고,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과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경쟁법제 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공정위는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정 비상임위원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약19년간 판사 생활을 했다. 지난해부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