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무등산자이앤어울림’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 동, 전용면적 39~160㎡ 2564가구다.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구역을 재개발하는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조감도.

전용면적별로 1단지는 △59㎡A 99가구 △59㎡B 64가구 △59㎡C 63가구 △74㎡A 158가구 △74㎡B 84가구 △74㎡C 24가구 △84㎡A 194가구 △84㎡B 278가구 △84㎡C 167가구 △84㎡D 337가구 △114㎡B 35가구 △130㎡ 2가구다. 2단지는 △59㎡D 92가구 △59㎡E 29가구 △59㎡F 18가구다.

무등산자이앤어울림은 광주에서 보기 드문 2564가구 대단지다. 정비사업 단지 중에선 보기 드문 약 16%대의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 비율)이 적용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 효동초, 동신중·고, 동신여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광주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 2호선이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시청에서 효천역까지 잇는 교통망으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개통 예정이며 2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구간(백운광장~효천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자이에만 적용되는 국내최초 환기형 공기 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유상옵션)을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자이앱 솔루션, 스마트패스 시스템, 미세먼지 알림 보안등,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이 적용된다.

광주는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우산구역 무등산자이앤어울림을 비롯해 북구, 동구 일대에 약 1만9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추후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된다.

무등산자이앤어울림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1단지 당첨자발표는 27일, 2단지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단지와 2단지 동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무등산자이앤어울림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392-2번지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