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마카오에 있는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국제 로봇학회 ‘IROS(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에서 로봇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LG 로봇 세미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노진서 LG전자 전무가 마카오에 있는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LG 로봇 세미나’에서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 전기전자기술협회(IEEE)와 일본 로봇공학회(RSJ)가 공동 주관하는 IROS는 로봇 엔지니어 약 4000명이 참가하는 세계적 로봇학술대회다.

LG전자는 IROS에서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 등을 선보였다. 로봇선행연구소에서는 로봇청소기의 인공지능 내비게이션 기술, 공항 안내로봇의 내비게이션 기술을 소개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은 "로봇과 AI(인공지능), 5G(세대) 이동통신 등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로봇 분야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