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캐나다 바이오텍기업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회사 연구개발(R&D) 프로그램 2개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사이클리카를 통해 적합한 신약 후보물질들을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이클리카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은 약물타깃에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 동태적 특성까지 고려해 선별한다는 점에서 다른 신약개발 플랫폼들과 구별된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특정 성과 달성시 마일스톤 대금을 수령한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앞으로 양사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의 비용을 낮추고 기간을 단축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