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하반기 기대작 V4(Victory For)가 7일 새벽 0시 정식 출시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한 모습이다.

넥슨 제공

넥슨은 이날 V4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V4는 △모바일 환경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개발은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맡았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지난 2년간 MMORPG 본연의 재미를 깊게 파고들어 V4만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C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콘텐츠를 지닌 V4로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국내 양대 모바일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V4 게임 클라이언트 앱(App)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버는 총 50개다.

넥슨은 V4 정식 출시를 기념해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신규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하와이 1인 동반 여행 상품권’, ‘바디프랜드 팬텀2 코어 안마의자’, ‘iPhone 11 Pro’ 등을 제공한다. 또 게임내 달성 레벨에 따라 ‘갤럭시노트 10+ 5G’, ‘신세계백화점 상품권(200만 원)’ 등 선물을 준다. 외에도 70레벨 이상 이용자 중 한 명을 추첨해 서버와 캐릭터 이름이 각인된 ‘순금 V4 트로피(100돈)’를, 8레벨 이상 길드 레벨을 달성한 길드 중 한 개를 추첨해 ‘순금 V4 배지(1돈)’을 길드원 전원에게 제공한다.

V4 공식카페 가입자들에게는 ‘중급 생명력 물약 100개’, ‘중급 정신력 물약 100개’를 지급한다.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아이템 제공도 마련했다. 자세한 정보는 V4 공식카페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