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포럼 참석한 요수아 벤지오 토론토대 교수 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005930)와 AI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 AI 전문가들과 만나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6일 이 부회장이 서울에서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과 만나 미래 AI 발전 방향과 삼성전자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심층학습) 분야의 권위자로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러쿤 뉴욕대 교수,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 등과 함께 AI 분야의 4대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머신러닝은 자율주행 자동차, 안면 인식, 자동 번역 등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근간이 되고 있다. 벤지오 교수는 지난 2018년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Turing Award)'을 받았다.
벤지오 교수와 삼성전자 2014년부터 AI 분야에서 협력 관계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지난 201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해 벤지오 교수와 공동으로 영상·음성 인식, 자율주행 등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몬트리올 인공지능 연구소를 확대 개편했다. 승 교수는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 조직인 삼성리서치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뇌 활동을 모방한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이다.
삼성전자는 "벤지오 교수가 지난 4일 열린 '삼성 AI 포럼 2019' 참석을 위해 방한, 이 부회장을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각의 한계를 허물고 미래를 선점해 가자"고 말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