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개막한 외국인투자주간은 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로 2006년 이후 올해 15회를 맞았다. 코트라 내 국가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코리아(IK)가 중심이 되는데, 이 기관은 지난해 269억달러(약 31조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 유치금이 최근 4년 연속 200억달러가 넘었다.
외국인투자주간에는 올해 전기·자율주행차포럼, 항공산업포럼처럼 한국의 핵심 미래 산업과 관련된 포럼을 열고, 성공적인 외국 투자 기업의 사례가 소개된다. 또 투자 희망 기업과 국내 기업을 연결해주는 상담회, 외투 기업 취업박람회 등이 열린다. 해마다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는 방한(訪韓) 투자자 168개사 190명, 주한 외투 기업 83개사 97명이 행사를 찾았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331개사 424명도 왔다.
6일에는 투자자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고, 이곳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은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인다. 7일에는 외투 기업의 채용상담회가 열린다. 외투 기업 100개사가 인재를 찾고, 구직자 2000명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같은 날 방한 투자자들은 각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을 시찰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녹록지 않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한국은 모범적인 혁신 국가로 인정받고 있고, 여느 곳보다 매력적인 투자 대상 국가"라며 "한국을 통해 세계로 나가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