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제3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해 21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3차 기금운용 전문가 채용에서 운용전략(3명), 해외증권(2명), 사모투자(4명), 부동산투자(1명), 인프라투자(3명), 리스크 관리(6명), 운용지원(1명) 등 분야에서 전문가 총 21명을 뽑을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기금운용직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의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앞서 2차례에 걸쳐 기금운용 전문가 38명을 임용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기금운용직 정원 280명을 채울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다가오는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대비해 국민의 노후자산을 더욱 든든히 운용할 수 있도록 역량과 열정이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