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인식 증진 프로그램 ‘클라이밋 스카우트(Climate Scout)’을 지원한다.

아람코코리아는 29일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인식 증진 프로그램인 ‘클라이밋 스카우트(Climate Scout)’ 지원 기부금을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우리들의미래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대표이사,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들의미래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책 연구·지식 공유·의제 확산 ·캠페인에 주력하는 유엔(UN) 협력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김상협(왼쪽)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 이사장과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가 29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라이밋 스카우트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증진, 대응능력 제고 등을 목표로하는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 60여곳에서 선발한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문제 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증진, 대응능력 제고 등을 목표로 10여 곳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 300여명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람코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교육하는 것은 기후변화의 핵심 대응법 중 하나로, 클라이밋 스카우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기후변화 소양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이사장은 "어린이들은 아람코 코리아의 클라이밋 스카우트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창의적 해결방안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람코 코리아 측은 미세먼지 예방 인식 증진 프로그램 지원, 친환경 에너지 체험 시설 조성 지원 등, 기후변화 문제와 환경보호와 관련해 미래세대의 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