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면 현대자동차가 독일 폴크스바겐과 함께 전기차 선두 업체가 될 것입니다."

카를 토마스 노이먼〈사진〉 현대모비스 사외이사는 28일 '2025년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을 따라잡겠다'는 현대차의 목표에 대해 "의심의 여지 없이 달성 가능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독일 출신인 노이먼 이사는 폴크스바겐 중국법인 CEO(최고경영자)와 작년까지 PSA그룹 산하 브랜드 오펠 CEO 를 지낸 경영자로, 현대자동차그룹을 통틀어서 최초의 외국인 사외이사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노이먼 이사와 미국 출신 재무 전문가 브라이언 존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노이먼 이사는 "테슬라처럼 고급 전기차를 소량 생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며 "전기차를 대량 생산하면서 이익을 내는 것이 어려운 과제고, 현대차는 효율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대량 생산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