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24~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4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가해 아세안 회원 10개국과 2020년 정보통신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는 부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장·차관이 참석해 정보통신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올 11월말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지난 30년간 정보통신분야의 협력성과를 되짚고 향후 30년을 향한 한·아세안의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을 위해 정보통신협력이 가야할 길을 모색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 한·아세안 ICT 협력계획'을 제안해 제14차 한·아세안 공동선언문을 제안했다. 아세안 주요 국가들과 합의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각 국 장·차관들은 이번 공동 선언문을 승인하고 효율적인 이행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최기영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라오스, 브루나이 장관, 베트남 차관과 별도의 양자 면담을 갖고 5G, 사이버보안, IT 인력양성 등 분야에서 실제 협력 수요에 기반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