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영업익이 감소했음에도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4일 상승 중이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93%(1500원) 오른 7만9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019년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액 6조8388억원, 영업익 4726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3분기 컨센서스(예상치) 영업익보다 500억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메모리 수요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며 전 분기보다 6% 증가했지만 D램 가격 하락 폭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해 영업익은 전 분기보다 2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0% 이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