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개봉하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9'의 공식 홍보 브랜드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1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The Rise Of Skywalker)'의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8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 '프로모션 동맹(Promotional Alliance)'을 발표했다.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프로모션 동맹에 합류한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르셰, 맥도날드, 보스(BOSE), 유나이티드항공, GE어플라이언스, 제너럴밀스, 다농 등이다.

스타워즈 공식 웹사이트는 "삼성전자 모바일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가 지원하는 '커넥티드 월드'를 선보이며 개봉을 함께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영화 스타워즈 제작사와 프로모션 제휴를 한 것은 지난 2017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이후 약 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당시 진공청소기 제품인 '파워봇'과 '파워건'에 각각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등의 영화 캐릭터를 적용한 '스타워즈 에디션'을 국내외에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