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한달 내내 2000여개 품목을 할인하는 ‘통큰 한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에서 경쟁이 심화되자 상품 경쟁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큰 한달 대표 상품은 독일 웨팅어사에서 만든 ‘L바이젠 맥주 (330ml)’로 12캔에 9900원이다. 1캔 당 825원 꼴로 발포주 가격과 비슷하다. 제주 감귤 1박스(2kg)도 행사카드 사용 시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호주산 소고기, 해산물 등도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호주산 척아이롤(100g)을 20% 가량 할인한 1550원에, 호주산 부채살(100g)을 2880원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400~450g)’는 행사카드를 사용하면 7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창용 롯데마트 본부장은 "통큰 한달은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초대형 행사로, 신선식품 외에도 가공·생활·완구·패션 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