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운영하는 헬스앤드뷰티(Health & Beauty) 스토어 올리브영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이미지(BI)를 교체하고, 매장 내 고객 체험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전국 1230여개 매장을 2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서울 명동과 강남역)와 지역 거점인 26개 '타운 매장〈사진〉', 그 외 일반 매장으로 나누고 플래그십·타운 매장에는 피부색을 측정해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보는 체험 공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BI는 기존의 연두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바꾸고 글자 크기를 키웠다. 새 BI는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 우선 적용하고, 새로운 매장 디자인은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스스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을 가꿀 수 있도록 매장을 새롭게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