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물류계열사 판토스는 이달 24~26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는 ‘서플라이 체인 로지스틱스(SCL) 서밋 & 엑스포 2019’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SCL은 글로벌 대형 화주기업과 3자물류업체들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 컨퍼런스다.

판토스가 ‘서플라이 체인 로지스틱스 서밋 & 엑스포 2019’에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판토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내 물류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주제 발표를 맡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스마트 W&D(Warehouse & Distribution) 서비스 구축 성과’ 등을 고새했다.

판토스는 디지털 트윈,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물류센터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 사물‧시스템‧환경 등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판토스는 대형화면을 통해 한국 물류센터 운영 모습을 3D 화면으로 구현해 각종 관리 지표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 물류 역량과 전 세계 곳곳에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3자 물류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