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삼성SDI(006400)는 독일 BMW그룹·바스프(BASF) 등과 공동으로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재래식 코발트 광산에서 '지속가능한 코발트 채굴을 위한 프로젝트(Cobalt for Development)'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발트는 스마트폰·전기차 배터리용 소재다. 채굴·생산 과정에서 아동 노동,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삼성전자·삼성SDI, BMW, 바스프는 독일 국제협력공사(GIZ)와 함께 향후 3년간 콩고 루알라바주 코발트 광산과 인근 공동체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다른 광산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진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는 제조 과정에서 분쟁지역 광물의 사용을 막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면서 "광물 공급과 조달과 관련해 책임있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초 미국 IBM·포드, 중국 화유코발트, 영국 RCS글로벌과 함께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윤리적으로 생산된 광물자원을 추적·인증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