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액 20조원 넘으면 주택가격 역순으로 지원
금융위원회는 1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7222건, 8337억원의 신청접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신청액 기준이어서 요건 미해당 신청 등을 제외하면 실제 대환액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20조원 규모로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3239건, 4323억원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14개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보다 온라인 접수의 신청액이 더 많았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접수하고 대출계약까지 마무리하면 0.1%P의 금리우대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 접수가 아니기 때문에 혼잡한 시간대와 날짜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접수 첫날과 둘째날, 그리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를 피하면 비교적 원활하게 접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최종 신청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2주간의 전체 신청 건에서 주택가격 역순으로 대환을 지원해 서민우선지원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시가기준 9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만 이용할 수 있는데, 9억원이라는 기준이 서민에 해당하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