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가 최근 주방의 터줏대감 프라이팬을 제치고 대표 조리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기름 없이도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튀김요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가격도 5만~10만원대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01% 증가했다. 장효영 이마트 가전제품 바이어는 "직원들끼리 다양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공유하는데, 그중에서도 어묵 튀김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시중 마트에서 파는 스틱형 어묵과 종이 포일만 준비하면 된다. 우선 어묵을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칩처럼 바삭한 식감을 원하면 얇게, 어묵의 쫄깃한 식감을 더 선호한다면 조금 더 두껍게 썰어주면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포일 한 장을 깐 뒤 썰어둔 어묵을 기기에 넣고 조리를 시작한다. 온도는 180도가 적당하다. 4분 정도 지났을 때 어묵이 골고루 익혀지도록 젓가락으로 한 번 섞어준다. 7분 정도 지나면 노랗게 익은 어묵 튀김이 완성된다. 어묵 양이 많다면 2분 정도 더 돌려도 좋다.
완성된 어묵 튀김을 식힌 뒤 기호에 따라 케첩, 닭강정 소스 등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장 바이어는 "에어프라이어 어묵 튀김은 누구나 10분 안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한 간식"이라며 "저녁에 맥주를 마실 때 안주나 아이들 간식거리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