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국내 전력공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 발전소 건설에 들어갔다.
남부발전은 4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州) 나일즈 카스 카운티에서 '미국 나일즈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나일즈 복합발전사업은 미국 북동부 미시간주 카스 카운티에 1085메가와트(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0억5000만달러(약 1조2500억원)이다. 발전소는 2022년 3월 완공돼 3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연평균 기대 매출수익은 약 5억달러다.
공사를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업체인 키위트는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본사를 둔 미국 5위 건설업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잠재력이 높은 미국 시장에 국내 전력공기업으로서는 처음 진출해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 사업은 한국기업이 미국 전력시장에 투자한 것 중 가장 큰 규모로 미국과 한국에 서로 도움이 되는 투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