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일본 도쿄에서 '삼성파운드리포럼(SFF) 2019 재팬'을 열고 현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디자인하우스(칩 디자인을 통해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업체) 등 일본 현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파운드리포럼은 삼성전자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향후 파운드리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5월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은 일본이 수출 규제 타깃으로 하고 있는 첨단 극자외선(EUV) 공정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사업부 정은승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전 세계 고객사들과 투명하고 신뢰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일본에서의 활동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민감한 시점에 예정대로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