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창업한 기업 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창업 기업은 64만2488개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만9311개(7.1%)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창업이 가장 큰 폭인 32.7% 줄었다. 중기부는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의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해 들어 부동산 창업이 크게 증가했고 현재 조정되는 시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은 고무·화학(-14.4%), 식료품·음료(-12%), 기계·금속(-11.8%), 전기·전자(-11.8%) 등을 중심으로 7.5% 감소했다.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제조업 경영환경이 악화된 게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업의 경우 도·소매업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4% 증가했으나 숙박·음식점업은 0.5% 감소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과학, 교육 등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은 5.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 기업이 감소했다. 30대는 5.3%, 40대는 9.7%, 50대는 10.4%, 60세 이상은 6.5% 줄었다. 30세 미만 창업은 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