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079550)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 제31보병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과 함께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왼쪽부터), 소영민 제31보병 사단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원장, 조문수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회장이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국방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기업지원, 수요발굴을 지원한다. 제31보병사단은 드론을 활용한 특수목적용 개발과제 군수요 제시, 기술개발 성능 평가 실증, 드론조종 인력 양석, 개발플랫폼과 테스트베드 제공을 맡는다.

LIG넥스원은 광주광역시‧31사단과 공동사업, 표준화 사업, 국방드론 특수임무 장비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방 드론 핵심기술관련 신규사업 기획 개발, 지역 거점 실증 사업 추진, 정보 보안 표준화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중앙부처 신규 연구개발 사업 발굴, 민‧관‧군 협력 클러스터 구축‧운영 등을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기 국가표준을 관리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무인기 표준 정립 활동을 지원하고, 기술 표준 설계와 검증능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자주국방 기치 아래 40여년간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광주시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센서, 항공, 인공지능(AI) 기술이 총집약된 국방 특수목적용 무인기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