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왼쪽에서 셋째) 수석부회장이 지난 21일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네이멍구 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지 생태 복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말라붙은 호수 바닥에 마른 나뭇가지를 심으면 바람에 날아가던 모래가 나뭇가지에 부딪혀 주변에 쌓이면서 갈대 등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뀐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이 지역 사막화를 막기 위한 '현대 그린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인근 사막호수 5000만㎡를 초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